니콘,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 사진전 개최

2015년 1월 29일, 싱가포르관광청이 니콘이미징코리아와 함께 지난 1월 2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사진전을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했으며, 작년 11월 출사 원정대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락밴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와 출사 원정대 참가자들의 엄선된 사진 30여점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은, 동일한 장소임에서도 참가자에 따라 각기 다른 생각과 감성을 표현한다는 점에 착안해 열게됐다. 출사 원정대는 싱가포르에 머물려 각자의 생각과 감성을 담은 이야기를 사진으로 표현했으며, 이를 통해 싱가포르의 다문화와 최신 트랜드, 도심 개발 등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싱가포르관광청과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늘 경인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기자 및 전시 참여자들을 모시고 미디어세션을 가졌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4년 9월 22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한 니콘 D750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해외 출사 이벤트 'D750 구매하고 싱가포르 가자!'의 결과물이다. 당시 이벤트는 기간 내 D750을 구매하고, 니콘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마치면 참여할 수 있었으며, 추첨을 통해 1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싱가포르 항공권과 2박 3일 숙박 및 현지 출사 비용 전액을 지원했다. 이외에 NIKKOR 렌즈 대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진을 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많은 참가자가 전시관에 들어선 가운데, 싱가포르관광청의 제럴딘 여(Geraldinr Yeo) 북아시아 국장이 인사를 시작했다. 그녀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을 전하며, "싱가포르관광청을 대표해 오늘 이 자리에서 '당신의 싱가포르 이야기' 사진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에도 함께 참여해준 손스타씨와 참가자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관광청이 니콘이미징코이라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싱가포르를 다녀온 총 14명의 이야기를 사진 속에 담아 그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런 기회를 통해 싱가포르의 다양한 모습을 전할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많은 사람이 실제로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작년 57만 3,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2013년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이며,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순위로는 9위에 해당한다"라며, "싱가포르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독특하게 조화시킨 싱가포르의 모습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관광명소와 천혜의 자연이 있고, 안전하게 식사와 숙박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싱가포르의 장점이다. 올해는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개인적으로도 여기 참여한 분들 모두 올해 싱가포르를 방문해주셨으면 싶다. 앞으로도 한국과 많은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제럴딘 여 국장에 이어서 손스타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싱가포르에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처음 다녀온 곳이다. 긴장도 많이 했다. 어떤 풍경이 펼쳐져 있을까라는 생각에 떠나기 전부터 설레었다. 초행길 아니면 볼 수 없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내 나름의 시선을 신선하게 담아내고 싶었다. 이번 해외 출사에서 참 많은 사진을 찍었다. 여러 문화가 싱가포르라는 한 곳에 모여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인상깊었다"라며, "출사 이벤트를 통해서 다녀온 싱가포르였지만, 다음에는 개인적으로 다시 한번 꼭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해외 출사 이벤트에 선정되서 직접 싱가포르를 다녀온 김호성씨는 "원래 니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었다. 니콘 D750을 구매하면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기쁘다. 사진 촬영은 취미로 즐기고 있다. 아이들 사진을 많이 촬영한다. 니콘 카메라의 장점은 높은 ISO라고 생각한다. 실내외의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진을 쉽게 촬영할 수 있다"라며, "싱가포르는 참 작은 나라였다. 그 작은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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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