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전국택시연합회, 카카오택시 서비스 위해 손 잡다

[IT동아 권명관 기자] 2015년 1월 21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회장 박복규, 이하 '전국택시연합회')와 손을 잡고 카카오택시 기사 회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다음카카오는 오늘 서울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다음카카오 이석우 대표와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택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카카오택시 사업 관련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해 향후 모바일 택시 관련 신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택시
카카오택시

협약에 따라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서비스 관련 모바일 앱과 시스템 개발 및 운영, 관련 정책 수립, 서비스 확산을 위한 홍보/마케팅/프로모션을 담당한다. 또한, 전국택시연합회는 카카오택시 서비스의 안정적인 기사 회원 확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사용 유도를 위해 협력하고, 서비스 관련 주요 정책 수립에 조언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정주환 TF장은 "전국택시연합회는 물론, 연합회와 함께하는 각 지자체 택시운송조합들과 택시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도 택시 운전 자격을 보유한 전국 기사 누구라면 어려움 없이 카카오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더 많은 승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1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승객용 앱 공개에 맞춰 기사용 앱에 승객의 콜 요청 확인 및 배차 등록을 위한 기능 등을 자동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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