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블, 누구나 쉽게 애니메이션 만드는 서비스 선봬

이상우 lswoo@itdonga.com

에이티스랩(http://www.vinovel.com/)이 누구나 쉽게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무료 디지털 콘텐츠 저작 서비스 '비노블'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표준 HTML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블로그나 SNS 등에 공유하고,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노블 홈페이지
비노블 홈페이지

사용자가 생각한 스토리를 웹에서 제공하는 저작 툴에 입력하고, 원하는 이미지와 음향효과를 비노블의 라이브러리 마켓에서 선택해 삽입하면 한 편의 움직이는 웹툰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만든 작품은 비노블 사이트를 통해 연재할 수 있으며, 댓글 등의 피드백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보드 저작 툴과 함께 이미지와 음향효과 등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리 마켓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마켓을 통해 자신만의 팬픽을 만들 수 있고, 사회적 이슈에 독창적인 방식과 스토리를 입혀 패러디 콘텐츠를 제작할 수도 있다.

에이티스랩 우혁준 대표는 "비노블은 콘텐츠 소비자가 자기만의 스토리를 통해 창작자이자 생산자가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움직이는 콘텐츠 소비와 생산이 동시에 이뤄지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노블은 2015년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스토리, 이미지, 일러스트, 음향효과 등의 작가 발굴을 시작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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