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서비스 시작 4년여 만에 월 거래액 2,000억 원 돌파

2014년 12월 17일, 쿠팡(대표 김범석, www.coupang.com)이 지난 11월 거래액 2,056억 원을 기록해,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여 만에 월 거래액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넘어선지 1년 5개월만에 2배 이상 증가한 성장이다.

특히, 쿠팡은 로켓배송 서비스로 제공하는 유아동, 생활용품, 펫, 식품 등의 상품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배 이상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패션/뷰티 분야도 큰 폭으로 선장했다. 전년 거래액 대비 약 45% 이상 증가했으며, '빈폴 아웃도어', '네파', '무스너클' 등 기존에 선보이지 않았던 유명 패션 브랜드들을 비롯, 총 8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입점했다.

쿠팡, 월 거래액 2,000억 원
돌파
쿠팡, 월 거래액 2,000억 원 돌파

이 같은 성장에 대해 쿠팡은 상품의 종류를 확대해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으며, 로켓배송 및 쿠팡맨 서비스 등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상품을 배송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해석했다.

거래액 등 각종 실적지표 상승과 쿠팡 입점을 통해 매출을 늘린 업체 사례가 늘어나면서 판매업체의 신규 입점 문의도 1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1월 신규 입점한 업체 수는 전 달 대비 70% 이상 늘어났다.

쿠팡 김수현 큐레이션본부장은 "쿠팡이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주요 유통채널로 각광 받으며 많은 업체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속적으로 우수 업체를 선별해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선보이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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