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비더루츠' 캠페인 일환 전국 초등학교에 골네트 교체

이문규 munch@itdonga.com

SK텔레콤(대표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뿌리부터 강한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한다는 의미의 '비더루츠(Be the Roots)' 캠페인 일환으로, 홍명보 재단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에 새로운 골네트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참고 링크 http://fa.do/I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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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초등학교 대상으로 골네트 교체 및 지원이 필요한 학교의 신청을 받았고 최종 618개의 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SK텔레콤은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금산초등학교(이후 금산초)에 첫번째 골네트 설치 및 후원 물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 홍명보 재단 소속 유소년 축구 코치가 동행해 미니 축구 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금산초는 전체 학생수 70명으로 규모는 작지만, 개교 이후 80년 동안 수많은 박사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어린이의 꿈을 키워가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SK텔레콤은 금산초에 이어, 전국 곳곳의 초등학교에 새로운 골네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관계자는 "초등학교에 골네트가 없거나 낡고 훼손된 경우가 많아 아이들이 공을 차고 주우러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골네트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뿌리부터 강한 대한민국 스포츠를 후원하는 Be the Roots 캠페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Be the Roots 캠페인은 모든 사람들이 응원하는 스타선수, 메달, 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이 아닌 대한민국 스포츠 꿈나무들이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SK텔레콤의 후원 캠페인이다. 이는 스포츠의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됐다. 또한 SK텔레콤은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7년째 축구 꿈나무 유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스포츠 꿈나무들의 응원을 담아 선보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 '광고보드 후원' 이벤트, 경기 입장권 후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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