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중소기업 위한 3D프린터/UHD 영상편집실 시범 운영

안수영 syahn@itdonga.com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이 안양시 스마트콘텐츠밸리에서 3D프린터 및 UHD(Ultra High Definition) 영상 편집 장비실을 10월 22일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콘텐츠밸리는 안양시(안양시청)와 경기도(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고가의 장비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콘텐츠기업 및 안양시 제조업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3D프린터의 경우 입주 기업은 3회, 안양 기업은 2회 무상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UHD 편집실의 경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3D프린터는 광경화성 수지와 왁스를 분사해, 아크릴 플라스틱 재질로 모델링을 하는 기기다. 높은 해상도와 정밀도가 우수한 모델링을 제작할 수 있으며 게임, 건축, 가전, 제조업 시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UHD 편집실은 파이널 컷 프로 X, Adobe 계열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가편집부터 편집, 색보정, 랜더링까지 최대 6배 빠른 속도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올해 12월 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거치고, 2015년에는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콘텐츠진흥원은 HD/SD영상 편집, 합성,파일 변환 작업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공용 장비 지원을 통해 도내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3D모델링 및 UHD 장비실 신청서는 이메일(dhgusdk13@gdca.or.kr)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 스마트콘텐츠밸리 융합사업개발팀(031-340-8036)에 문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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