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파이어,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지로 한국시장 진출

이문규 munch@itdonga.com

스토리지 업계의 SSA(Solid-State Array) 선두 주자인 솔리드파이어(Solid Fire)는 오늘,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특화된 스케일 아웃,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지사 설립을 통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발표했다.

솔리드파이어의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브 라이트(Dave Wright)는 "솔리드파이어는 아시아의 서비스 공급업체와 대기업들이 성능, 규모 및 관리 측면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토리지 시스템보다 더욱 종합적인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세계 시장으로의 솔리드파이어의 비즈니스 확장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가상 클라우드 환경에서 예측 가능한 용량 및 성능 수준을 갖춘, 확장 가능하며 자동화된 스토리지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장진출 소감을 밝혔다.

솔리드파이어
솔리드파이어

솔리드파이어는 시리즈 D 공모에서 미화 8,200만 달러를 투자 받아 총 1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이후 한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신규 투자자인 그린스프링 어소시에이츠(Greenspring Associates)와 주요 국부 펀드 주도로 이루어진 시리즈 D 공모는 NEA, 노박 비들(Novak Biddle), 삼성벤처투자, 발할라 파트너스(Valhalla Partners)도 참여했으며, 솔리드파이어는 추가 자본을 올플래시 스토리지의 성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솔리드파이어의 한국 지사는 김영일 사장이 맡게 되며, 솔리드파이어의 한국 시장 진입 및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책임지게 된다. 김영일 사장은 솔리드파이어 한국 지사장으로 취임하기 이전에 클라우던트, 오라클, HP코리아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솔리드파이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오는 10월 말 싱가폴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엑스포 아시아 2014(Cloud Expo Asia 201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솔리드파이어는 또한 최근 두 개의 새로운 스토리지 노드, 'SF2405'와 'SF4805'를 함께 소개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업계 유일의 클라우드 스케일의 올플래시 어레이로, 전체 비용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SF2405는 유효 용량이 35TB부터 제공되며 솔리드파이어 제품군 중에서 보급형 라인이다. SF4805는 기가바이트 당 가장 경제적인 모델이며, 68TB의 유효 용량을 제공한다.

솔리드파이어2
솔리드파이어2

솔리드파이어 코리아는 현재 국내 에스씨지 솔루션즈와 나무기술을 총판으로 선정하여 솔리드파이어의 스케일 아웃 올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을 선택된 채널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솔리드파이어와 한국 총판들은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를 전문으로 하는 파트너들의 시장에 초점을 맞춰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솔리드파이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olidfire.com/flashforwar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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