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인텔 X99 칩셋 기반 최상위급 메인보드 3종 선보여

김영우 pengo@itdonga.com

에이수스(ASUS)가 8월 30일, 인텔의 X99 칩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X99-DELUXE', 'X99-PRO' 및 'X99-A'의 3개 메인보드(마더보드)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 제품은 최신 LGA 2011-v3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에 적합한 OC Socket과 5-Way Optimization 등의 기술들을 탑재했다.

X99-DELUXE
X99-DELUXE

ASUS X99 시리즈 메인보드에 탑재된 ASUS의 OC Socket은 인텔의 새로운 LGA 2011-v3(하스웰-E)프로세서와 100% 호환되며, 하스웰-E의 Land Grid Array(LGA)에 추가적으로 접촉하기 위해 독자적인 회로를 가진 별도의 핀을 포함하고 있다. OC Socket은 ASUS의 UEFI BIOS와의 조합을 통해 DDR4 메모리의 동작속도를 높이고 액화 질소 사용과 같은 극한의 오버클러킹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사용자의 PC에 8개의 DIMM 슬롯이 모두 사용 중이라 하더라도 DDR4 메모리 동작 주파수를 3,200MHz 이상 상승시킬 수 있다.

특히 최상위급 플래그쉽 모델인 X99-DELUXE는 32Gbit/s의 전송 속도를 발휘하는 ASUS Hyper M.2 x4 확장 카드를 탑재하고 1,300Mbit/s 이상의 초고속 Wi-Fi가 가능한 온보드 3x3(3T3R) 802.11ac 기능을 탑재했으며 추가적인 쿨링 기능을 위한 ASUS Fan Extension Card가 탑재되어 있다.

ASUS X99-DELUXE는 2014년 8월 30일부터 판매 예정이며 X99-PRO와 X99-A는 ASUS X99는 뒤이어 조만간 출시된다. 에이수스의 국내 공식 유통사인 STCOM과 아이보라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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