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나의 폰에 두 OS 실현한 BYOD 솔루션 'T 페르소나 프리미엄'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SK텔레콤(www.sktelecom.com)이 모바일 가상화 전문 기업 레드벤드소프트웨어(www.redbend.com)와 손잡고 업그레이드된 BYOD 솔루션 'T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페르소나 프리미엄은 아예 운영체제를 구분해 개인영역과 업무영역을 완전히 분리하는 솔루션이다. 하나의 폰(전용단말)으로 두 개의 이동전화번호를 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두 개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

두 운영체제는 완전히 독립적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서 다른 한쪽의 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 때문에 개인 프라이버시와 업무 관련 데이터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다. 'T페르소나 프리미엄' 고객 전용 '투(Two)넘버' 상품과 동시에 가입하게 되면 개인/기업모드에 각각 다른 번호를 부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데이터 저장소뿐만 아니라 문자보관함, 통화기록, 연락처 등 번호기반 서비스까지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보안성 면에서도 뛰어난 타입(Type)1 가상화를 도입해 공공기관에서 사용해도 무방할 만큼 높은 수준의 보안성을 갖췄다.

T 페르소나 프리미엄 서비스는 LG전자의 협력으로 출시하는 전용단말(LG-F350ST, G프로2)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단말 구입 및 문의는 SK텔레콤 법인고객센터(1599-6011)로 하면 된다.

단말 구입 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 페르소나 프리미엄 부가서비스(월정액 3,000원, VAT 별도)에 가입하면 되고, 두 개의 이동전화번호를 이용하려면 T 페르소나 프리미엄 패키지(월 정액 6,000원, VAT 별도)에 가입하면 된다.

T 페르소나 프리미엄
T 페르소나 프리미엄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