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시장 겨냥한 'L피노'와 'L벨로' 공개

이상우 lswoo@itdonga.com

LG전자(www.lge.co.kr)가 글로벌 3G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 'L피노(L Fino)'와 'L벨로(L Bello)' 등 L시리즈 2종을 공개했다. 제품 성능을 높이면서 가격은 낮춘 L시리즈 신제품으로 글로벌 3G 시장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L피노, L벨로
LG전자 L피노, L벨로

두 제품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해 카메라, 배터리 등 하드웨어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고유의 후면키와 G시리즈에 선보였던 UX도 탑재했다. 화면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까지 해주는 '터치 & 슛(Touch & Shoot)',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셀카를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전면 카메라 라이트(Front Camera Light)' 등이 대표적이다.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노크 코드', 케이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등 5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서클 케이스' 등도 지원한다.

L피노와 L벨로는 이달 말 브라질과 폴란드를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두 제품을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LG전자 박종석 사장은 "차별화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새 L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3G 주도권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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