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기기간 직접 연결해 데이터 전송하는 '쉐어잇' 배포

2014년 8월 1일, 한국레노버(대표이사: 강용남, www.lenovo.co.kr)가 직접 개발한 파일 공유 앱 'SHAREit(쉐어잇)'을 국내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쉐어잇은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기와 수신하는 기기를 와이파이(Wi-Fi)로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쉐어잇
쉐어잇

기존의 정보 공유 방식이나, 전송 앱 등은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하기 위해 케이블을 연결해야 했다. 하지만, 쉐어잇은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빠른 속도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블루투스 방식과 비교해 전송속도는 최대 60배 빠르다. 사용 방법도 편리하다. 주변에 쉐어잇을 설치한 기기가 있으면 자동으로 검색해 찾는다. 내부 설정에서 기기를 검색해 찾거나 할 필요가 없다.

쉐어잇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 등 다양한 운영체제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PC 등 이기종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앱도 공유할 수 있다. 파일만 공유할 수 있던 기존 파일 공유 앱과 차별점이다. 그룹 파일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그룹별로 동영상이나 음악, 사진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쉐어잇은 레노버가 지난 MWC2014에서 선보인 'DOit' 앱 시리즈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레노버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사용자에게 유용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아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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