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함께 만드는 아이디어 상품, '파인딩에디슨' 첫 상품 출시

이문규 munch@itdonga.com

'대중들과 함께 개발한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파인딩에디슨(Finding Edison, www.findingedison.com)에서 2013년부터 준비한 첫 제품 '스와트(S.W.A.T.)'를 출시했다.

파인딩에디슨
파인딩에디슨

카페, 집안, 사무실 등 어느 장소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스와트는, 늘 불편했던 아이폰의 배터리 충전 문제와 짜증 나는 케이블 꼬임 문제를 해결하며, 전원 콘센트에 바로 꽂아 거치까지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충전기다.

스와트 아이폰 충전거치대는 대중이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과 그 판매 수익을 그들과 공유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제품 출시 1주일 만에 500개 이상이 팔리면서 아이디어 등록자와 참여자인 130명에게는 이미 67만 원의 수익이 배분됐고, 이후로도 판매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상품화에 참여한 130명에게는 지속적인 이익 공유가 가능해 졌다.

생산자는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는 구입하는 기존 제조방식에 혁신을 가져 온 파인딩에디슨은 판매정보와 배분수익을 공개하는 등 100% 투명함을 유지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의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토록 함으로써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하는 대중들은 아이디어 제안자의 등록 이후 리서치, 디자인, 스타일, 브랜딩, 가격 제안 단계 등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그 기여도에 따라 수익이 투명하게 분배된다.

스와트 아이폰 충전거치대의 개발 과정은 파인딩에디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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