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구글 크롬캐스트' 판매한다

2014년 7월 8일, 티몬(www.tmon.co.kr)이 구글 리테일 공식파트너로 선정되어 구글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동영상 콘텐츠를 TV에서 볼 수 있는 온라인영상서비스(OTT) 지원 단말기 '크롬캐스트'를 소셜커머스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몬은 소셜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구글의 공식 리테일 파트너로 선정되어 향후 구글에서 출시하는 상품을 단독 판매에 나서며, 크롬캐스트 판매가 첫번째 사례다. 티몬은 크롬캐스트를 N스크린 서비스 '티빙(tving)'의 4,000 캐쉬 포함 시 4만 9,900원, 티빙 6개월 무제한 이용권 포함 시 6만 2,400원, 티빙 12개월 무제한 이용권 포함 시 7만 4,900원 등 총 3가지 옵션으로 판매한다.

크롬캐스트는 일종의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유튜브, 구글 플레이 무비, 티빙, 호핀 등 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데스크탑PC 등로 즐겼던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의 동영상을 TV로 볼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제품이다. USB 메모리와 비슷한 크기라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으며, TV HDMI 단자에만 꼽으면 사용할 수 있어 설치와 이용 방법이 쉽다. 또한, 구글은 크롬캐스트에 조만간 스마트폰과 노트북의 전체화면을 TV로 그대로 전송하는 미러링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티몬은 구글의 공식파트너 선정을 기념해 다음달 10일까지 크롬캐스트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1명에게 55인치 LG FHD TV를, 2명에게 애플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자 전원에게는 USB 충전케이블을 증정한다.

티몬 이종호 가전디지털팀장은 "티몬이 제품 판매 경쟁력을 인정 받아 소셜커머스 업계에선 유일하게 구글의 제품 판매를 시작한다"라며, "크롬캐스트 판매를 시작으로 구글과 좋은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권명관(tornados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