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 보드게임 대회' 개막, 교육적인 놀이 문화 만든다
2014 코리아보드게임즈 전국 보드게임 대회가 막을 올렸다.
'2014 전국 보드게임 대회' 지역 예선이 울산과 대구에서 열렸다. 전국 보드게임 대회는 건전한 놀이 문화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보드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얻도록 열리는 행사로, 올해가 3회째다. 보드게임 전문기업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주관하고, 동아닷컴과 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한국임상게임놀이학회 및 협회가 후원한다.
2014 전국 보드게임 대회는 울산, 대구, 광주, 경기, 대전, 전주, 부산, 인천, 서울에서 지역 예선을 실시한다. 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참가자격을 얻는다.
지난 5일 울산 MBC 시청자미디어 센터와 6일 대구 예술발전소에서 열린 지역 예선에서는 2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모여 보드게임 '우봉고'로 실력을 겨뤘다. 우봉고는 공간지각력, 집중력, 기억력을 요구하는 퍼즐 게임이다.
울산, 대구 대회를 참관한 임상게임놀이학회 및 협회 울산센터 한승미 센터장과 대구센터 정혜경 센터장은 "보드게임은 주입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는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데 유용한 도구다. 보드게임 대회는 지역 교육 사회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교육적인 콘텐츠를 구성해 자주 열리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국 보드게임 대회는 광주, 경기, 대전, 전주, 부산, 인천, 서울 예선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지역 예선에 참가하고자 하는 초등학생은 아콩다콩(http://www.akongdakong.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