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만들고 이웃이 배우는 '금천마을학교', 보드게임 강좌 진행

안수영 syahn@itdonga.com

마을학교와 보드게임이 만났다.

금천구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 '은행나무 프로젝트'에서 실시한 '4050세대 금천마을교사 양성 과정'에 보드게임이 소재로 쓰이고 있다. 이 사업은 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교사를 양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서 금천마을교사로 인증받은 4명의 보드게임 강사들은 금천구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논리 창의 보드게임 교실', '게임 속 더 큰 세상'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강좌는 할리갈리 컵스, 코코너츠, 다빈치코드, 클루, 콘셉트 등 다양하고 교육적인 보드게임을 다룬다.

주민이 만들고 이웃이 배우는 '금천마을학교'의 '논리 창의 보드게임 교실' 강좌는 금천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산4동 꿈씨도서관에서 7월 26일까지 열린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속 더 큰 세상' 강좌는 금천구 청소년 휴까페 꿈꾸는 나무에서 7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두 강좌는 월 1만 원에 수강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kimshgm@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금천마을학교 보드게임 교실
금천마을학교 보드게임 교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보드게임 강사 양성을 맡은 코리아보드게임즈 교육사업팀 이현희 팀장은 "보드게임은 기억력, 수리력, 창의력, 추리력을 향상하는 교육적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아동 및 청소년들의 의사소통능력 및 문제해결력 향상에 탁월한 가치가 있다"라고 보드게임의 효용을 설명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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