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대면 신고 완료? NFC 안심신고 서비스 등장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4년 6월 18일, NFC 전문기업 젤리코스터(www.qtap.co.kr)와 서울 서대문경찰서(www.smpa.go.kr/sdm)가 NFC 기술기반 '112 안심신고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젤리코스터
젤리코스터

이번 협약에 따라 NFC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사용자는 관내 곳곳에 설치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빠르게 신고할 수 있다. 문자 메시지에 현재 위치가 자동 입력되며 부가적인 상황을 작성해 신고할 수 있다. 해당 메시지는 경찰서를 거쳐 관내 순찰차의 내비게이션에 그대로 표시되고, 빠르고 정확한 출동이 가능해진다.

지금까지는 둘레길, 약수터 등에서 이른바 ‘도촬’ 등 경범죄에 해당하는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이를 신고 해도 일선 경찰서에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NFC 안심신고 서비스에는 위치정보가 포함돼 경찰이 빠르게 정확한 장소로 출동할 수 있다.

젤리코스터 주정인 대표는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을 대는 행동만으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며 "NFC 기술이 국민들의 안전한 삶 보장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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