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플, 관심종목 주가변동 즉시 알려주는 앱 '스넥' 정식 출시

강일용 zero@itdonga.com

위버플이 모바일에서 주식시세 및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주식전문 애플리케이션(앱) '스넥(SNEK)' 정식버전을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넥(SNEK)의 핵심 기능은 '이상징후 푸쉬(push) 알림 서비스'다. 주가 변동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손실을 방어해주는 기능이다. 위버플은 증권사 애널리스트, 회계사 및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의 금융전문가와 NHN, NC소프트 출신의 전문프로그래머 등 IT 전문가들이 함께 창업한 IT 벤처다.

이상징후 푸쉬알림 서비스는 유저가 관심 설정한 종목의 상황 및 수치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상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별되는 경우 즉시 푸쉬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은 회사 업무 중에 보유 중인 종목의 시세 및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야 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스넥은 이상징후 푸쉬알림 서비스를 통해 관심종목에 대한 주가/거래량 급변, 신규 매매주체 진입, 증권사 투자의견/목표주가 하락, 최저가/최고가 갱신, 블록딜 발생,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 발생 등 투자자들이 손실방어 및 수익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고급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스넥은 이상징후 푸쉬 알림 서비스 외에도 관심종목의 각종 정보를 한번에 모아볼 수 있는 '종목정보 피드', 휘발성메시지를 통한 '보안채팅', 앱 내 모의투자를 통해 실력이 검증된 주식고수(Guru)를 팔로우해 포트폴리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는 '소셜투자' 기능 등 주식 종목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위버플 김재윤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을 투입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및 주식정보에 최적화된 버티컬 검색 엔진을 통해 일반인이 단순 검색 및 지인과의 정보공유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었던 고급맞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국내 정식 버전을 바탕으로 일본과 미국에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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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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