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2014] 소니, 브라질 월드컵 미리 만나 보세요

이상우 lswoo@itdonga.com

소니코리아(이하 소니)가 오는 4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P&I 2014에 참가한다. P&I 2014는 코엑스, KOPHIA, KOPI 등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20여 개 국가, 160여 개의 업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진 영상 전시회다. 소니는 이번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반투명 미러를 적용한 DSLR(DSLT)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콤팩트 카메라 등의 카메라 제품군과, UHD(4K) 캠코더 및 프로젝터, 액션캠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소니는 부스 전체를 월드컵 분위기로 꾸몄다. 부스 전체에 녹색 카펫과 흰색 장식으로 잔디구장 느낌을 냈으며, 메인 무대는 축구장 모습으로 꾸몄다. 여기에는 소니의 주력 제품들이 종류별로 1점씩 전시돼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치어리더팀이 공연을 펼친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부스 곳곳에도 축구 느낌이 나도록 꾸몄다. 미러리스 카메라 A7(35mm 풀프레임) 시리즈와 A6000(1:1.5 크롭)을 전시한 공간은 축구장 라커룸 모습으로 꾸며, 유니폼과 축구화 등의 소품을 함께 전시했다. 소니가 여기에 전시한 A6000은 연사속도가 초당 최대 11매에 이르며, 179개의 위상차 AF 센서와 25개의 콘트라스트 AF 센서를 갖춰 정확하고 빠른 자동초점을 지원한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DSLT-A99, A77, A58 등 A마운트 카메라 제품군은 이번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라를 비롯 역대 월드컵 공인구와 함께 전시했다. 여기 전시한 A99는 풀프레임 DSLT 카메라다. 듀얼 위상차 AF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자동초점 속도를 지원하며, 멀티 세그먼트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통해 해상력 높은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동영상 촬영에 강한 제품으로, 소니의 다양한 영상장비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소니 카메라 중 가장 다양한 성별과 연령층의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 제품 A5000과 NEX-5T는 축구장을 줄여놓은 듯한 테이블 위에 전시해 방문객의 이목을 끌었다. 하이엔드 카메라 제품인 RX1R, RX100 2, RX10 역시 한자리에 모았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지난 4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 공개한 A7S도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A7S은 풀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UHD(3,840 x 2,16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ISO 감도를 409600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고감도 촬영 시 노이즈 처리 기능까지 더했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여러 캠코더 제품도 선보인다. 최근 출시한 하이엔드 액션캠 HDR-AS100V은 물론, 1인치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4K 캠코더 FDR- AX100을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PMW-Z100, 시네알타 F55 둥도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4K 캠코더는 4K TV와 함께 전시해, 사용자가 촬영한 영상을 직접 볼 수도 있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부스 한쪽에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빠르게 회전하며 움직이는 피사체를 A6000으로 직접 촬영해보는 행사다. 이를 통해 A6000의 빠른 셔터속도와 자동초점 속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P&I 2014 소니
P&I 2014 소니

소니는 이 밖에도 자사가 후원하는 사진 공모전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한국 수상작 및 전문 사진작가가 소니 A7으로 촬영한 작품을 전시했다.

한편, P&I 2014 행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0일에는 오후 5시까지만 열린다. 일반 관람객은 1만 원(20인 이상 5,000원)이며 사전 등록자, 만 65세 이상(1949년 이전 출생자) 5세 미만의 영유아, 등록장애인,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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