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지름길이 내비게이션으로, 올레내비 경로공유 서비스 실시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2월 18일, KT(www.kt.com)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올레내비를 통해 사용자만 아는 지름길이나 정체 시 우회도로 등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는 '경로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경로공유 기능은 올레내비에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방식을 적용해 사용자만 알고 있던 경로를 공유하고 누구나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올레내비 최신버전(v3.4.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레내비 경로공유 서비스
올레내비 경로공유 서비스

다른 사용자와 경로를 공유하려면 올레내비로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해 운행을 마친 다음, 목적지 도착 완료 화면에서 경로공유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공유한 경로는 '고객추천경로'를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는 이번 올레내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올레고객센터, 올레맵, 대리운전 등 다양한 외부 앱과의 연동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공유 및 외부 앱 연동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기반 스마트폰만 제공하며, 내년 1월 초에는 iOS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올레내비 경로공유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만의 경로를 등록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린 선착순 100명에게 매주 스타벅스 프라프치노 병커피를 증정하며, 내년 1월 4일까지 퀴즈를 맞힌 사용자를 추첨해 2,014명에게 스타벅스 캔커피를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올레내비 앱 공지사항 또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