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유튜브와 손잡고 세계 시장 노린다

이상우 lswoo@itdonga.com

2013년 12월 4일,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www.youtube.com)와 동영상 콘텐츠 유통에 관한 협약을 맺고,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TV는 자사의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급하며, 이를 전 세계에 유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프리카 TV
아프리카 TV

이를 위해 아프리카TV는 콘텐츠 제작자인 BJ들이 방송을 진행하면 자동으로 동영상이 생성되고, 바로 유튜브에 게시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또한, 다양한 제작 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유튜브를 통한 추가 수익 제공으로 BJ들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안준수 이사는 "유튜브와의 협약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유통 채널을 확보했으며, 본격적인 해외 서비스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기회"라며, "국내 개인 창작자의 전문적인 창작 활동과 글로벌 진출, 수익화를 돕는 등 건강한 창작자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이상우(lswo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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