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메신저, 새 옷을 입다

나진희 najin@itdonga.com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 메신저

페이스북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페이스북 메신저'를 전면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스북 메신저의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바뀌어 하얀색 바탕에 친구들의 얼굴이 목록으로 나타난다. 전반적인 실행 속도도 개선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안드로이드 버전과 iOS 버전 모두 제공한다.

지난 4월 페이스북 홈페이지에서 선보였던 '챗 헤드'처럼 새로운 페이스북 메신저상에서 친구들의 프로필 사진이 동그라미 형태로 보인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친구의 얼굴 옆에는 파란색 물결 표시가 보여 바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최근 나눈 대화의 목록 및 설정 메뉴는 화면 상단에서 확인 가능하다.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더라도 서로 전화번호를 알고 있는 사이라면 페이스북 메신저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자신의 정보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했다면 연락처 동기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자신의 휴대폰 번호는 '친구만 보기', '나만 보기' 등으로 공개 여부 설정도 가능하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해당 웹페이지(www.facebook.com/mobile/messenger)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앱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링크(http://newsroom.fb.com/News/753/Testing-a- New-Messenger-Experience-on-Andr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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