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덤, 반려동물 정보관리 서비스 '펫북' 출시

안수영 syahn@itdonga.com

펫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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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반려동물, 그리고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어떻게 하면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을까?

브랜덤(대표 문지혜)이 NFC 태그를 내장한 스마트인식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과 관련된 정보를 관리하는 서비스 '펫북(PETBOOK)'을 8일 출시했다.

펫북 사용자는 펫북의 스마트인식표와 모바일 앱을 통해 반려동물의 프로필과 동물등록번호 등을 기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펫북의 '실종신고' 기능을 이용해 신고를 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발견한 제3자가 스마트인식표를 태깅하면 등록된 정보를 열람, 주인과 연락해 반려동물을 찾아줄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앱에서 반려동물의 사진을 촬영하고 메모할 수 있으며, 다이어리에 진료 및 예방접종 등의 일정을 정리할 수 있다. 물품관리 기능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물건도 관리할 수 있다.

브랜덤 문지혜 대표는 "최근 유기동물 발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펫북 서비스를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며,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동물등록제 장려 캠페인을 실시해 동물등록제 등록과 인식표 착용을 권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펫북 스마트 인식표는 향후 동물병원 및 오픈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인식표 내장형 액세서리는 베럴즈(www.betterskorea.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펫북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브랜덤은 오는 11월 8일부터 3일 간 양재 aT Center에서 열리는 'KOPET' 박람회에 참가해 펫북 서비스를 출시하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브랜덤은 2013년 3월 설립한 NFC 모바일 솔루션 회사로,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선도벤처연계 여성벤처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유망 여성벤처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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