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DC, 스마트 기기 시장 분석 세미나 11월 5일 개최

안수영 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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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가 글로벌 전문 연구원들을 초청, 11월 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PC 및 태블릿, 스마트폰 시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IDC's Smart Connected Device Roadshow 2014: The Evolving Device Landscape'란 타이틀로 서울, 도쿄, 타이페이에서 로드쇼 형식으로 열린다.

한국IDC는 이번 세미나에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 현황을 짚어보고 향후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IDC에서 클라이언트 및 디스플레이(Clients and Displays) 연구부문을 총괄하는 밥 오도넬(Bob O'Donnell) 부사장은 "IT 산업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시장도 크게 변하고 있다"라며, "IDC 분석에 따르면 PC, 스마트폰, 태블릿을 포함한 전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은 2013년 전년대비 27.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도넬 부사장은 태블릿PC 시장과 PC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전세계 PC 시장 출하량은 올해 9.7% 하락할 것으로 분석되며, 올 4분기에 태블릿PC 출하량이 처음으로 PC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5년에는 연간 기준으로도 태블릿PC 출하량이 PC 출하량을 넘어설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다만, 태블릿PC 시장이 PC 시장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IDC의 연구 조사에 따르면 실제 시장 상황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국IDC는 "이번 세미나는 PC,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개별 시장 분석뿐만 아니라, 이들 디바이스 간 상호 작용이 각각의 디바이스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진화하는지 다양한 관점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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