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자 절반이 캐시 아이템 구매해봤다

강일용 zero@itdonga.com

스마트폰 사용자의 절반 이상이 애플리케이션의 인 앱 아이템(캐시 아이템) 구매 경험
iOS 사용자는 SNS에서 앱을 발견하고,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앱을 발견

모바일 광고 기업 인모비(InMobi)가 국내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애플리케이션(앱) 사용 형태를 파악한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의 95% 이상이 지난 30일 동안 모바일 앱을 사용한 적이 있었고, 특히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앱 사용시 인앱구매(In-App purchase)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iOS 사용자의 42%가 SNS의 추천으로 앱을 발견한다고 밝혀 안드로이드 사용자(21%)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앱을 발견한다고 답한 응답자(58%)가 iOS 사용자(21%) 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앱 다운로드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평가 점수, 설명 및 스크린샷 등 앱 장터에 부각된 내용이 전반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iOS 사용자는 앱스토어 평가 및 점수(40%)를 가장 많이 고려한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가격(34%)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1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201명(안드로이드 이용자 121명, iOS 이용자 8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On Device) 진행됐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