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스,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맞춰라"

직장인들은 일이 힘들어도 선택과 통제의 자유가 있다면 일과 삶의 균형을 느낀다. 사무공간 컨설팅 그룹인 리저스(Regus, www.regus.com)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경영진은 일반 직원보다 업무와 일상의 균형을 좀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진들이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은 지난해에 비해 74%로 상승한 반면, 일반 직원들의 만족감은 66%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영인이 일반 직원과 다른 점은 어디서, 언제, 얼마나 일을 할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영진이라면 직원들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업무시간을 선택하고, 출퇴근 시간도 줄일 수 있도록 근무지역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같은 탄력적 근무제도의 도입은 업무와 일상의 조화로운 균형을 높일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비즈니스 환경은 여전히 제자리 상태다. 리저스 설문 참여 응답자의 49% 만이 경영진이 통근시간 감소를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작년에 비하면 많이 오른 수치지만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회사가 이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다.

전세계에 걸쳐 본사/지사를 두고 있는 업체들이 효율적인 원격지 근무를 위해 전세계 주요 도시의 리저스 비즈니스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리저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적, 시간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기업부터 글로벌 중대기업에 걸쳐 업무 생산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업무 유연성은 직원들이 일과 여가생활에 있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설문에서 전세계 기업의 72%가 업무 유연성을 생산성 증가와 효율적 인재경영을 비롯, 혁신적으로 기업을 확장하는 기반이 되리라 답했다.

기업은 공간적, 시간적 유연성의 중요성뿐 아니라 물리적 요인, 즉 장치적 요인의 중요성도 고려해야 한다. 리저스는 이를 위해 비디오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월드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저스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시간에 근무가 가능하고, 통근시간도 단축하면서 출장회수도 줄일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리저스 비즈니스 센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저스 코리아 홈페이지(www.regus.co.kr)를 참고하면 된다.

글 / IT동아 이문규 (munch@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