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확장형 데이터센터 위한 WD Se 출시

양호연 yhy420@itdonga.com

WD(웨스턴디지털, 한국 지사장 조원석)가 확장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WD Se'를 출시했다.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가동되는 데이터센터 환경을 위해 엔터프라이즈급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WD Se는 성능과 신뢰성, 견고성의 결합을 통해 대규모 복제 환경에서부터 중소 규모의 NAS(Network Attached Storage), 백업 및 보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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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Se는 다양한 규모의 데이터센터 확장 원인인 반구조화된 데이터 처리를 위해 성능 및 비용을 모두 고려한 엔터프라이즈급 드라이브다. 최대 4TB 용량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WD Se 하드 드라이브는 엔터프라이즈급 드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중 드라이브 인클로저를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 급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용 NAS 시장을 겨냥한 드라이브로 6베이 이상의 SMB를 위한 NAS 장비 및 최대 24베이의 랙마운트형 다중 애플리케이션 지원 NAS 솔루션을 위해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워크로드 처리 능력을 갖췄다. NAS 전용 드라이브인 WD Red와 함께 소규모 NAS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WD의 데이터센터 하드 드라이브로는 하이엔드 NAS 용 WD Xe와 WD Re가 있다. WD는 WD Se, WD Xe, WD Re, WD Red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NAS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포괄적인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WD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리차드 E. 루트리지(Richard E. Rutledge)는 "방대한 양의 제조 및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활용하는 WD역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을 위해 맵리듀스(Map Reduce) 방식을 사용해왔다"며, "아파치 하둡을 구현하고 있는 자사의 대규모 데이터센터에서도 WD Se하드 드라이브를 사용 중이다"라고 말했다.

글 / IT동아 양호연(yhy420@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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