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맞춤 패션 서비스 '스트라입스', 출시 1달 만에 매출 9배

안수영 syahn@itdonga.com

스트라입스 홈페이지
스트라입스 홈페이지

온라인 남성 패션 커머스 케이크워크(대표 이승준, http://stripes.co.kr)는 자사의 남성 맞춤 패션 웹서비스 '스트라입스'가 출시 1달 만에 매출 9배 이상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입스는 5월부터 '콜 스트라입스(Call stripes)'라는 방문 측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LG, CJ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달 간 실시한 결과, 방문 서비스와 스타일링 상담에 고객 만족도가 높았다. 여기에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더해져 구매 비율이 점점 늘어나, 출시 1달 만에 매출이 9배 이상 증가했다.

스트라입스는 고객 건의에도 집중하고 있다. 메신저 및 문자 서비스로 고객의 피드백을 받고, 스타일링이나 코디 상담 등 사후 고객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좀 더 다양한 소재의 셔츠를 원하는 고객들의 건의 사항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27종의 신규 소재 셔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케이크워크 이승준 대표는 "스트라입스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기업들을 중심으로 '콜 스트라입스'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좀 더 넓은 지역의 고객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패스트트랙아시아와 CJ오쇼핑에서 공동지원을 받고 있는 케이크워크는 지난 4월, 남성 맞춤 패션 웹&모바일 서비스인 스트라입스를 선보였다. 스트라입스는 직접 소비자를 방문해 신체 치수를 측정하고 스타일링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은 원하는 의상을 주문할 수 있다. 신체 치수를 한 번 측정한 후에는 사이트에 저장된 데이터로 옵션만 변경해 편리하게 재주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셔츠뿐만 아니라 정장,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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