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음질과 그에 버금가는 가격, 고음질 플레이어 AK120 출시

아이리버(www.iriver.co.kr)가 독일 뮌헨 'High EndR2013'에서 선보인 두 번째 고음질(MQS) 플레이어 AK120(Astell&Kern 120)을 23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AK120은 뛰어난 음질을 구현하기 위해 듀얼 모노럴 구조를 채용한 휴대용 하이-파이(Hi-Fi) 오디오로, 2개의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와 다중설계 앰프로 구성돼 있다. 좌/우 사운드 채널 분리하고 오디오 신호의 순도를 높여, 보다 현장감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클래식, 오페라 등 실황 음반 감상에 유용한 갭리스(Gapless) 기능과 스피커 마이스터 유국일 대표가 직접 제작한 PRO EQ(이퀄라이저)를 내장했다.

AK120의 공식 소비자가는 148만 원이다. 아이리버는 AK120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한정판을 100대 판매한다. 첫 번째 패키지는 AK120과 젠하이저의 고급 리시버 IE800 그리고 케이블 2종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29만 원이다. 두 번째 패키지는 첫 번째 패키지에 36개의 명 음반이 담긴 마이크로SD 카드 2개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매월 고음질 SD 앨범 신보를 하나씩 받아볼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299만 원이다. 한정판은 아이리버 공식 쇼핑몰(shop.iriver.co.kr)과 네이버 샵N(shop.naver.com/iriver)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