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DTS-HD 레이어드' 기술 발표

김영우 pengo@itdonga.com

오디오 기술업체 DTS가 오늘 폐막한 2013 라스베가스방송기자재박람회(NAB)에서 신기술 'DTS-HD Layered(레이어드)'를 발표했다. DTS-HD 레이어드는 온라인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오디오 콘텐츠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DTS 회사로고
DTS 회사로고

DTS-HD 코덱을 한층 개선한 DTS-HD 레이어드는 한번의 인코딩만으로 어댑티브 비트레이트 오디오 스트림을 저장할 수 있으며 재생 효율성도 높인다. 이로 인해 기복이 큰 네트워크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DTS는 이번 2013 라스베가스방송기자재박람회에 협력사 만자니타(Manzanita systems), 유나파이드 스트리밍(Unified Streaming), 캐스트랩스(castLas)와 함께 참석해 기술 시연을 펼쳤다. 만자니타 시스템은 DTS-HD 레이어드 오디오 기술을 가장 먼저 만자니타 MP4 멀티플렉서(MP4Mux v2.0)에 적용해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

DTS 스트리밍 및 미디어 솔루션 부서의 마크 존슨 부사장은 "레이어드 오디오 기술은 제한적인 대역폭과, 서버 자원의 효율성, 소비자의 즐거움을 고려해 디자인 되었다"며 "DTS-HD 레이어드 오디오는 불안정한 온라인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효율적이면서 경제적으로 최고의 사운드를 실현하면서 현재의 DTS-HD 인코더, 디코더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밝혔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