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이제 음성도 무제한으로 즐기세요"

윤리연 yoolii@itdonga.com

2013년 4월 11일, LG유플러스가 음성, 문자, 데이터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해도 통신요금에 부담이 가지 않는 신규 요금제를 오는 15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신규요금제는 'LTE망 내 34/42/52',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등 총 8종이다.

LG유플러스가 신규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신규 요금제,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 LTE망 내 34/42/52 요금제는 통화량이 많지 않고 기본료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LG유플러스 가입자간 무제한 음성통화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110분~195분의 망외 통화 및 타사 고객과의 무제한 문자서비스(SMS, MMS, 조인)도 제공한다.

LTE 음성 무한자유 69/79/89/99,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는 통화량이 많은 사용자를 위한 요금제다. 이 중, LTE 음성 무한자유 69/79 요금제는 망내에서 SK텔레콤, KT 등 타 이동통신사와 MVNO 가입자에게 전화 시에도 무제한 통화를 제공한다. LTE 음성 무한자유 89/99와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는 이동전화 외에 유선전화(인터넷전화 포함)도 무제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LTE Ultimate 무한자유 124 요금제는 망내/외(유,무선 포함) 음성, 문자는 물론 데이터까지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신규 요금제 출시로 연 6,000억 원 이상(월 1인당 1만 500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가입자에게 이동통신망이나 와이파이망을 사용해 m-VoIP(모바일인터넷전화)를 허용한 데 이어 이번에 선보인 8종의 신규 요금제에도 m-VoIP를 허용했다. 이로써 신규 요금제 가입자는 기본제공 데이터 중 요금제에 따라 60MB에서 1.5GB까지 m-VoIP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다른 단말기로 자유롭게 공유해 사용하는 ‘데이터 쉐어링’도 공유 단말기 2개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단말기 당 7,000원을 내야 했던 기존 가입자들도 자동으로 무료 전환된다.

이번에 출시한 8종의 신규 요금제는 LG유플러스 전국 대리점, 고객센터(1544-0010), LG유플러스 홈페이지(www.uplus.co.kr)등에서 LTE 스마트폰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글 / IT동아 윤리연(yoolii@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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