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미래 융합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자 공모

안수영 syahn@itdonga.com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이 새로운 미래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융합 서비스란 통신, 단말(센서), 인터넷 기술 등이 효과적으로 융합돼 향후 인터넷 산업을 이끌 유망 서비스를 일컫는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이 이에 포함된다.

지원 자격은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한 벤처 및 중소기업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제한이 없으나 현재 상용화돼 있거나 널리 알려진 기술은 제외된다. 주요 평가 요소는 기술의 혁신성과 창의성이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아이디어 및 사업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총 3개의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미래융합서비스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11월까지 시범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및 접수는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KISA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KISA 최광희 정책기획팀장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미래융합서비스의 발굴은 인력 양성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방송, 통신, 인터넷 기술이 결합된 미래융합분야의 핵심서비스를 조기에 발굴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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