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아이패드, 128GB 모델 나온다

안수영 syahn@itdonga.com

애플이 4세대 아이패드 128GB 모델을 출시한다고 29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아이패드 128GB 모델은 기존 4세대 아이패드의 최대 용량인 64GB 모델 대비 저장 공간이 두 배로 늘어났다.

아이패드 128GB 모델은 기업 시장을 노린 제품이다. 애플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500대 기업의 85% 이상이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각 기업에서는 주로 3D CAD 파일이나 엑스레이, 필름 편집본, 음악 트랙, 교육용 비디오 등 대용량 콘텐츠를 다룬다. 이에 따라 128GB 모델은 그 동안 아이패드 용량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기업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상 제작, 작곡, 건축, 설계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도 128GB 모델을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 128GB 모델은 2월 5일부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와이파이 전용 모델의 가격은 98만 원이며, 와이파이 겸용 LTE 모델의 가격은 111만 9,000원이다.

한편, 4세대 아이패드는 애플이 지난 10월 발표한 태블릿PC다.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A6X칩,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iOS6.1을 탑재했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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