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IT 이슈 - 1월 넷째 주(1.21-1.27)

이동통신 3사가 LTE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년 만에 2G 휴대폰을 출시했다. LG전자의 '넥서스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서, 언제쯤 넥서스4를 만나볼 수 있을지에 관한 관심도 높았다. 지난 한 주간, 네티즌의 눈길을 끈 IT 이슈를 알아본다.

1. 아이폰5 사용기 Part.2 – 개통 후 한 달, 좌충우돌 사용기

아이폰5를 한 달간 사용한 후 작성한 리뷰 기사가 네티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길어진 화면, 얇아진 두께, LTE 서비스 지원 등을 아이폰4S와 비교해 자세히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IT동아 홈페이지(http://it.donga.com/12790/)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69만 원짜리 MP3 플레이어, 제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아이리버의 최고급 MP3 플레이어, 'Astell & Kern AK100'에 관한 기사가 인기였다. 이 제품은 무손실 압축 음원을 지원하는 'MQS(Mastering Quality Sound) 플레이어'로 '원음에 가까운 음'을 재생해준다. 보급형 스마트폰보다 비싼 69만 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IT동아 홈페이지(http://it.donga.com/12804/)에서 볼 수 있다.

3. 삼성전자, 2년 만에 2G 휴대폰 출시

삼성전자가 빠르면 1월 말 SK텔레콤 전용 2G 휴대폰을 내놓을 예정이다. 2G 휴대폰 출시는 2011년 5월 '와인폰4' 이후 2년 만이다. 제품 모델명은 SHC-Z160S로, 폴더형에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DMB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작년 말, 삼성전자는 SHC-Z160S의 전파인증을 마쳤으며, SK텔레콤과 출시 일자, 출시 가격 등을 최종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4. 접었다 펼 수 있는 2화면 탑재 스마트폰 나왔다

화면을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에 관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일본 이동통신사 NTT도코모는 일본 NEC카시오가 개발한 'MEDIAS W(N-05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540x960 해상도의 4.3인치 화면 2개를 갖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두 화면을 접을 수 있는 경첩 구조가 특징이다. 네티즌들은 '재미있는 생각이다', '스마트폰계의 닌텐도다'라며 호기심을 나타냈다. 자세한 내용은 IT동아 홈페이지(http://it.donga.com/12838/)에서 볼 수 있다.

5. 아이리버 야심작 '울랄라폰' 직접 써보니…

아이리버의 저가형 스마트폰 '울랄라폰'을 체험해 본 기사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14만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띈다. 3.5인치 디스플레이에 ARM Cortex A5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진저브레드)를 갖췄다. 아날로그 FM라디오를 내장한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가 인터넷 검색, 메신저 서비스 등을 사용하기엔 모자람이 없는 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자신문 홈페이지(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information/2706499_1483.html)에서 볼 수 있다.

6. 쑥쑥 크는 알뜰폰… 요금 절감은 이렇게

이용자 특성별 알뜰폰(MVNO) 요금제 선택 기준을 설명한 기사가 인기였다. 음성 통화 및 문자 메시지 위주 이용자, 해외 단말기 이용자, 특화된 혜택을 원하는 이용자 등 세 분류로 나누어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 홈페이지(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12215371)에서 확인할 수 있다.

7. LG전자 넥서스4 전파인증 통과

지난 23일, LG전자의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전파인증은 국내 시장에 모바일 기기를 출시하기 위한 필수 절차다.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했으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넥서스4가 해외 시장에 299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많은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구글, LG전자가 국내 출시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논란이 있었다.

8. 갤럭시S3가 15만 원? 불 붙은 보조금 전쟁

갤럭시S3가 할부원금 15만 원에 개통되고 있어 화제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을 앞두고, 일부 대리점이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하는 고객을 잡기 위해 이같은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 3G 모델이긴 하지만 갤럭시S3가 15만 원까지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규제에도 과도한 보조금이 투입되고 있어 '영업정지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다.

9. 이통 3사, "이제 LTE도 무제한이다"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가 앞다퉈 LTE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지난 25일, LG유플러스가 영업정지 기간이 끝나는 1월 31일부터 월 9만 5,000원 요금제 이상 사용 시 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질세라 KT, SK텔레콤도 LTE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KT는 LG유플러스와 같은 월 9만 5,000원 요금제 이상 사용시, SK텔레콤은 월 10만 9,000원 요금제 이상 사용 시 LTE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에 대해, 3G 요금제에 비해 요금대가 비교적 높다는 점, 트래픽이 과도하게 증가할 위험이 있다는 점 등 논란이 있는 상황이다.

10. 유통업체, "알뜰폰 시장에 뛰어든다"

유통업체가 알뜰폰 시장에 속속들이 뛰어들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월 25일까지 알뜰폰 '2nd'를 4,300대 판매했다. GS25도 이에 질세라 1월 24일부터 프리텔레콤과 협력해 삼성전자 갤럭시U를 포함한 알뜰폰 5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CU는 오는 2월 9일, 선불 유심카드 개발업체 심카드코리아와 '리하트폰'을 2만 9,800원에 내놓을 예정이다.

글 / IT동아 나진희(najin@itdonga.com)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